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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3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30 분원리 라이딩
  2. 2013.06.30 춘천 사일런트힐 라이딩

오늘 전성아님의 분원리 라이딩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어제 지인분들과 춘천을 다녀온지라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9시까지였는데 도착하니 9시 13분이었네요;;

팔당역 앞에 있는 벤치에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모여계셨어요.
초면에 바로 카메라를 들이댈 수는 없어서 자장구들만 보이게 찍었습니다.


그래도 얼굴이 나온 분은.. 어쩔 수 없어요 ㅋㅋ


예쁜 크로몰리 로드들이 보이는군요.


마지막 참가자인 제가 도착하고 정비 후에 출발합니다.


궈궈싱~


오늘 라이딩 내내 사진 찍는다고 고생 많이 하신 홍꾼님.
사진 찍다보면 본인 사진이 없죠. ㅎㅎ
그래서 사진반격!


날씨가 되게 좋았어요.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첫번째 휴식 장소
도마리~


왠지 억울하게 생긴 녀석.
초코파이를 보더니 달라고 아주 그냥 난리난리~

"사람 먹는거 개가 먹는거 아니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더위에 멘붕신께서 강림 중이십니다.
음료와 초코파이 보급 후 이제 본격적으로 분원리로 진입합니다.
저희는 역방향으로 돌기로 하여서
첫번째로 염치고개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런데 아차,
제가 헬멧을 놔두고 와서 혼자 빠꾸!
얼른 챙겨서 합류합니다. ㅠㅠ


염치고개 정복!!
업힐 중 사진은 제가 엔진이 좁쌀이라 없어요 ㅠㅠ


으어 힘들다..


일행인 줄 알았더니 아시는 분이 계셨던.. 
하마터면 저분들 출발할 때 따라갈 뻔 했... ㅡ.,ㅡ;;
졸지에 미아될 뻔;;

염치고개를 정복한 후 홍가네 슈퍼를 향해 달립니다~


요즘 대세 번짱 전성아님.
달려라 달려~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차가운 분원리 남자.
차분남.


그렇게 도착한 홍가네!
이미 분원리의 성지죠?
처음 와본 저도 알 정도니 - 0-;;


요기서 또 음료 보급과 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오랜만에 뵌 레이님은 턱수염을 기르셨군요!


휴식을 다 취했으면 또 출발합니다.
아직 고개가 8개나 남았어요!


나에게 막사진이란 없다.
셔터는 거들 뿐.


뻥이얔ㅋㅋㅋㅋㅋ


흥! 감히 나를 찍으려 하다니 ㅡ.,ㅡ


날씨는 무더웠지만 풍경은 좋았어요!


조그마한 교회 앞 슈퍼에서 쉬면서~


레이님의 오베마이어 골드에디션 17/99
마일렌슈타인 화이트에디션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묻어나죠.
블링블링~ + _+


귀한 색상의 데로사를 타고 계셨어요.
치넬리에서나 보던 그레이컬러.
저 묘한 회색이 너무 예쁜거 같아요.
뭔가 모던한 느낌이면서 클래식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뭔 소리야?

고개를 넘고 넘어 밀면집에서 밀면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팔당역으로 복귀했어요.
중간에 너무 더워서 사진이 없다능.. ㅠㅠ
마지막으로 수고하신 번짱님!


메롱~ ㅋ

.
.
.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중간에 펑크난 성아님, 마지막에 체인이 터져버린 감독님.. 잘 들어가셨는지 ㅠㅠ
오늘 더웠지만 한편으론 좋은 분들과 라이딩해서 즐거웠어요. ^^
춘천 라이딩 후 바로 합류해서 민폐는 아니었는지 참..
다음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참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in.

Posted by Ferrek
|

오늘은 오늘 새벽에 달렸던 춘천 야간 라이딩 후기를 써볼까해요.
사실 후기를 당일에 쓰자는 원칙같은 건 가지고 있지 않지만
제가 찍은 사진들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빨리 쓰도록 노력합니다. ^^

오늘 춘천라이딩 후에 또 분원리를 갔다오느라 생각보다 빨리 쓰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일요웹툰은 일요일 안에만 업로드되면 되는 법!
그러니까 이것도 늦은 건 아닐거에요.
아마..도?
maybe?
ㅋ.

.
.
.

일단 집합시간은 토요일 밤 10시 용산역이었어요.
제가 도착하니 이미 대부분 도착해 계시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라넬님이 선샤인님에게 무언가를 건네더군요.
그거 마셨다가 깨면 새우잡이배에 있을거에요. - 0-;;
야밤에 마실 것을 건네는 사람을 주의합시다. ㅋㅋㅋ


심각한 분위기의 프렌치님, 대박이님, 충빠님.
대박이님은 MTB 타다가 이번에 로드로 기변하시고 첫 단체라이딩이시래요.
충빠님의 표정은
"그까이꺼 대충 타면 되요."


꼬라지님, 할랑이님. 그리고 대박이님 뒤로 알탕님(?)이 보이는군요.
이번에 제가 스카이동생의 칭호를 프렌치님에게 넘겼습니다.
저는 이제 정체성을 잃어써효 ㅠㅠ

근데 진.짜.레.알.
그 뒤로 알탕님께선 저에게 한마도 하지 않으셨다능..
내 닉네임 모르는거라능..
이름도 모른다능..

모르니까 못 부르지!!
다 알아!
이 폼페이 계란찜 같은 알탕님 같으니... - 0-;;


점프를 위해서 용산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 이바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만난 분들도 있고 기변한 분들, 기변할(?) 분도 있고 해서 얘기꺼리가 많네요 ^^


자, 팔당 다음인 운길산역에 내렸어요.
할랑이님께서 우먼스라이딩에 쓰려고 구매한 야광팔찌를 제공하셔서 요로코롬 붙이고 출발합니다.
보이나요? 손목과 헬멧에서 반짝거리는 불빛이?
안 보인다구요?


이젠 보이겠지 ㅡ.,ㅡ
자, 이번에 스카이동생 호칭을 얻은 프렌치님의 손목을 봅니다. ㅋㅋ

소요산역에서 얼마떨어지지 않은 편의점에서 보급과 정비를 한 후에 출발합니다.


야! 돈 좀 있냐?
아뇨..
이게 우리 형광팔찌파를 뭘로 보고??


형팔파 두목 할랑이(여, 3x세)


자, 목적지인 춘천으로 갑시다.


휘윌고~


가는 길이 좀 험하네요.
북한강 자전거길이 MTB분들이 애용하는 코스인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ㅡ.,ㅡ;;


내가 형팔파 넘버투 꼬라지여.


내가 넘버투랑께?


쟤들 뭐래니?


화니형 나왔죠?
심상치 않죠?


아, 펑크에요!
펑신 화니님 가라사대.

'너희에게 펑크 있을지어다.' (펑경 57장)


쟤는 또 펑크래니..


뭐 없으면 섭하죠.


또 펑크났댘ㅋㅋㅋ

.
.
.

전혀 이런 분위기는 아니었고 ㅋㅋ
화니님의 펑크를 빌미삼아 열심히 수다삼매경 중이었습니다.
이분들 수다가 끝이 안 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이바구 소재들. ㅋ

펑크에 이력이 난 화니님의 빠른 처리와 함께 출발합니다.


달리다보니 이런 터널도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터널 되게 좋아합니다.
느낌 있는 사진이 잘 나오거든요 ㅎㅎ

계속해서 달리다 편의점이 있...어야 했을 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편의점 문 닫았대요. ㅠㅠ
선두 나와! - 0-!!


다음 편의점을 검색 중인 썬샤인님.


앞뒤로 도촬 당하는 페릭입니다. ㅋㅋ
이놈의 인기란 ㅠㅠ
서로 날 찍어주려 난리네요 ㅋ


저 형 또 뭐 잘 못 먹은 듯 ㅠㅠ


페릭아 형이 정신줄 단단히 잡으랬지?


선샤인님이 먹을 것을 꺼내자.
갑자기 몰려드는 허기진 라이더들 ㅋㅋ


화장실도 다녀오고 새벽이 되니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몸이 굳으신 분들은 몸도 풀어줍니다.


놀래라미ㅏ덜미닮;ㄷ럼;;


몸은 이렇게 풀어야지!


받아버리기 전에 비키세요.


출발하기 전에 기념사진 찰칵!


찰칵 x 2


찰칵 x 3


에이, 아저씨 그만해요.
눼눼 ㅠㅠ


다시 만난 터널에서 이번엔 단체사진을 찍어봅니다.


얍!


이~얍!


we are riders!


횡단보도 건널 땐 항상 좌우를 살핍니다.
새벽엔 차들이 고속으로 다니기 때문에 확실히 체크하셔야 되요!
<공익광고캠페인>


안개를 가르는 라넬님.

이때부터 안개가 깔리기 시작합니다.
춘천이라 이거죠.
군인들의 도시 춘천 ㅋ
102보의 도시 춘천 ㅋㅋ


사일런트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기서 사고가 발생했어요.
한 만취한 분이 자전거길에 자전거와 함께 누워계셨던 것 - 0-;;
저희 선두를 맡고 계시던 대박이님이 짙은 안개로 미쳐 보지 못하시고 방치된 자전거와 추돌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길가에 있어서 사고에 말려들지 않았구요.
(대박이님 지못미.. ㅠㅠ)
경찰에 인계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안개는 비처럼 날리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안개를 뚫고 겨우 강촌에 도착해서 보급을 합니다.
안개가 너무 짙은 나머지 사진도 나오지 않고 촬영하기도 위험하여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바로 앞앞 사람 후미등이 제대로 안 보일 정도의 안개가 - 0-;;

여기서 보급을 하고 쉬다보니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복귀 열차가 6시니 서둘러 출발합니다.


해 뜨는 속도가 LTE 에요.


워- 프-


뿅.
하고 집에 갔음 좋겠다 ㅡ.,ㅡ;;


해가 뜨면서 기온이 올라가자 안개가 좀 걷히기 시작합니다.


달려라~ 집에 가고 싶거든 달려!!


표는 이미 예매해놨단 말이다!!


중간에 길을 잘못 들고 여기까지 왔을때 5시 50분!!
집에 가야해!!


으어ㅏ어미람아머어엌

여러분들은 집에 가기 위해 시속 40을 우습게 밟는 사람들을 보신 적 있나요?
ㅋㅋㅋ

역시 사람은 궁하면 통하게 되어있습니다.

나는 봤어요! 선샤인님과 꼬라지님의 광속질주를 ㅋ
님들 이제 신입배려는 끝났음요!
흐르면 댄싱치라고 채찍질할거임 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한 타임에 모두 타지 못하고
반씩 나누어 6시차, 6시반차로 나누어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분원리 라이딩을 위해 다시 팔당역으로 점프를 했다는 후문이... - 0-;;

.
.
.

이번 야라..
완전 대박!
자그마한 사고가 있긴 했지만.
이런 경험 어디서 해보겠어요 ㄷㄷㄷ..

낮에 분원리 다녀와서 하는 소린데..
이제 가을 오기 전에 낮에 타긴 글렀어요 ㅋㅋ
그러니까
야라로 따라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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